제주경찰, 코로나 '가짜뉴스' '마스크' 관련 무더기 적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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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코로나 '가짜뉴스' '마스크' 관련 무더기 적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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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허위사실 유포 등 15건...개인정보 유출 서귀포시청 공무원 입건

코로나19와 관련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을 통한 '가짜 뉴스' 유포행위자를 비롯해, 마스크 판매사기 일당 등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개인정보를 유출한 서귀포시청 공무원도 형사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해 도민의 불안감을 유발하거나,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불법행위 등 15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가짜 뉴스 등을 통한 업무방해 혐의 4건, 마스크 판매 사기 8건, 매점매석 및 유통질서 문란행위 2건, 개인정보 유출 1건 등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업소' 확진자 허위사실의 글을 올려 가짜뉴스를 확산시킨 1명을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도 확진자 방문지와 도내 특정 의료기관을 관련해 '병원 방문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SNS에 유포하거나 재유포한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경찰서는 이달초 식약처 인증허가를 받지 않은 불량 마스크 2000여매를 시중에 유통한 업자를 적발해 마스크 매입 경위 등에 대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는 허위 글을 올려 1000여만원의 돈을 받아 편취한 30대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는 간부회의에서 나온 확진자 이동동선 관련 공직 내부문서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외부로 유포(개인정보 유출)한 서귀포시청 공무원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나 허위 게시글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 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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