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 서귀포시청 1청사 출입구 당분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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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서귀포시청 1청사 출입구 당분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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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주차장 진출입 전면 통제...모든 출입자 발열검사

서귀포시는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제주도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따라 청사 내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당분간 1청사 출입구를 일원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서귀포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은 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은 전면 통제되며, 본관 정문과 후문 그리고 별관 정문을 통해서만 청사 내로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각 입구에서는 직원이 상주해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도 실시한다. 

아울러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민원인 동의하에 방문부서와 연락처 등을 방문기록부에 기재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 19 제주도 2번째 확진자는 최근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서귀포시 소재 WE호텔에 근무 하는 여성으로 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 여성의 대구 방문 기간은 13일부터 16일까지로 지난 21일 첫번째 확진을 받은 제주도 부대에 근무하는 해군 장병의 고향 대구 방문  시기와 겹친다. 첫 확진자의 방문 기간은 13일부터 18일까지다.  

김희찬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이번 조치로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칠 것이 예상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행정 마비 사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지게 되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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