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들, 송재호 '전략공천해야 출마' 발언에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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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들, 송재호 '전략공천해야 출마' 발언에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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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방자한 태도로 어떻게 도민설득?...'송일교' 의혹부터 해명하라"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힌 김상균 문팬(문재인대통령 팬) 제주대표를 비롯한 200명은 19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송재호 제주대학교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행한 발언과 관련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SNS를 통해 게재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송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자로 확정되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면서 "이는 도저히 여당 총선예비후보로서 할수 없는 말"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송 교수는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자신의 출마 이유와 공약을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자로 선정되기만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출마에 조건을 붙였다"며 "이러한 오만방자한 태도로 어떻게 제주도민들과 민주당원들을 설득하고, 한발 앞서 거리에서 민생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다른당 후보를 이길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6개 사항에 대해 공개질의했다.

이들은 먼저 "송 교수는 지역언론에서 '송일교'로 회자되는 원 도정 인사개입 의혹과 선거조력 의혹, 여야를 넘나드는 자신의 정체성 의혹을 명확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도 불거졌던 유리의성 곶자왈 훼손 논란과 관련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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