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은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송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실정에 대해 도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송 전 위원장이 자신이 전략공천 된데 대한 입장으로,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완성,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한 제주도민의 자존 회복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반박이다.
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이 제주도민의 자존심일 수는 없다"면서 "송 전 위원장은 함부로 제주도민의 자존을 문재인 정부와 결부시키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완성을 언급하기 전에 극심한 경제침체, 조국사태로 상징되는 내로남불식 국정운영, 검찰개혁을 빙자한 검찰장악 기도, 정권의 이해관계를 우선하는 코로나19 대응 등의 폭주와 실정에 대해 제주도민에게 사과부터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뒷북 대응이 관광산업이 가장 큰 기간산업인 제주지역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 참여자의 도민에 대한 사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다고 제주도민의 자존조차 문재인 대통령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송 전 위원장을 보면서, 양지만을 쫓아다니고 중앙권력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