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자기결정권 짓밟는 처사...선거패배라는 도민 심판 직면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전략공천하면서 내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도 2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전략공천은 제주에 대한 뚜렷한 전략 없이 졸속으로 나온 '무전략' 공천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력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행정체제 개편, 강정해군기지, 제2공항 등 중앙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는 묵살되어 왔다"면서 "이번 민주당의 전략공천도 제주도민들의 자기결정권을 짓밟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4년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제주도 전체 지역구를 석권하고 있는 민주당이 제주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결정"이라며 "'전략공천을 반대한다'는 과반 이상의 도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비민주적인 결정은 자당의 지지자들조차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것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의 행태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고 예비후보는 "촛불정부 탄생에 일조한 많은 도민들이 이번 민주당의 결정으로 등을 돌릴 것"이라며 "그 책임은 한계에 달한 지역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민주당에 오롯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결정으로 선거 패배라는 도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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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