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장)는 12일 4선인 강창일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강 의원의 결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강 의원께서 언제나 지역과 국가현안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모습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면서 "이번 용단은 후배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발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의원님의 용기 있는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의심치 않는다"면서 "이는 평소에 강 의원님이 표방해온 도의정치의 실천이며,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진퇴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이제 지역의 어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강 의원님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깨끗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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