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농작물.양식장 피해...원희룡 지사 "복구에 총력"
상태바
태풍 '솔릭' 농작물.양식장 피해...원희룡 지사 "복구에 총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피해상황 파악 후 중앙정부 지원 요청"
무릉리-망고-농가-(2).jpg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망고농가를 찾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무릉리-망고-농가-(4).jpg
▲ 태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헤드라인제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농가와 양식장 등에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24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소재 수산양식장과 무릉리, 동광리 일대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망고, 감귤, 콩 등 농작물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안홍범 동광리장은 "개화시기를 맞아 열매 맺는 것만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강풍으로 꽃이 다 날아가고 침수 피해로 작물이 누워버려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호소했다.

원 지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태풍을 대비했으나 바람이 특히 강했던 지역에서 양식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를 입었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냐"며 "행정에서는 현장의 실질적인 피해 상황들을 체크하고 가능한 방법들을 적극 강구해 쓰러지고 좌절한 농가와 어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돕겠다"고 말했다.

또 "한경, 대정 등 특히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해병대 인력 투입 등으로 환경 정비, 시설 응급 조치를 추진하고, 잠복돼있는 추가적인 후속 피해 상황까지 파악해 전반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지역의 전체 피해상황이 파악 되는대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 말했다.

영락리-양식장-(1).jpg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양식장을 찾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태풍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이번 태풍으로 24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3동이 전파되고, 채소류 150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양식장 5곳에서 하우스가 일부 훼손되고, 축산농가에서는 돈사 등 축사 8개동이 강풍에 지붕이 파손됐다.

아직 피해가 파악되지 않은 농가와 양식장 등이 일부 있어 피해상황은 일부 늘어날 전망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