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중단...오후 6시 전후 전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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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중단...오후 6시 전후 전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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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내선 150편 이상 운항 취소
여객선 운항도 통제...하늘길.바닷길 모두 끊겨

[종합] 22일 오후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직접영향권에 든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오후 6시를 전후해 전면 중단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국제선 5편을 비롯해 출발과 도착에서 최소 150편 이상이 결항될 예정이다.

태풍경보로 대치 발효된 오후 4시부터는 일부 항공편에 한해 운항이 이뤄지다가, 오후 5시45분부터는 국제선과 국내선 모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태풍이 23일 오전에야 제주를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 재개 여부는 23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공항의 기상상황이 호전되더라도 태풍이 23일 청주와 김포공항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더기 결항사태는 23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방항공청, 제주공항공사 등과 협약한 매뉴얼에 따라 공항체류객 발생에 대비한 제주공항 비정상 운행 '주의' 경보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섬은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긴 가운데,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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