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제주도청 3월 정례직원조회(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제주도내 등록 차량이 50만대를 돌파하고 연간 2만대 이상 4만대 가량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차량운행을 제한하면 제주형 교통체계를 혁신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조치들에 대해서 큰 탄력이 생기게 됐다"면서 "구체적으로 이런 권한들을 활용해서 앞으로 대중교통개편과 제주의 교통혁신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에 대해서 도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곧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제주가 갑자기 단연 1등으로 올라섰다"면서 "그동안 대중교통개편에 대해서 미처 손을 대지 못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대중교통개편과 교통체제 혁신에 착수함으로서 도민들에 기대감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다"고 평가했다.
그는 "9일부터는 어르신 행복택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읍면 지역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서 시범 운영된다"면서 "아울러 4월에는 환승택시, 7월에는 관광택시 등으로 해서 제주형 대중교통은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와 마을버스, 승합차 등 수요 맞춤형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체제를 포함하는 그런 대중교통 정비를 속속들이 이뤄나가게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법적근거 논란이 일고 있는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와 관련해 원 지사는 "법 권한에 대해서 문제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저희 도의 일관된 입장이고, 시행초기부터 철저히 검토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및 다른 시도에서 하고 있는 제도와의 차이점, 이와 관련된 유관기관들에서의 해석상에 이견, 그리고 일부 우리 도민사회 내에서의 문제제기들이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과태료 등에 직접적인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일반 행정조치보다도 더 엄격한 정비가 필요하고, 불복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관계부서와 행정부지사님께서 이걸 잘 주관하셔서 이런 제기된 문제들과 교통체계의 안착을 조화시켜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행정의 입장들을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4월3일 거행되는 70주년 4.3추념식 국가추념행사와 관련해 원 지사는 "4월 3일 국가추념일에는 대통령께서 참석할 것으로 예정이 돼 있다"면서 "참석자들에 대한 안내, 의전계획 그리고 대규모 인원 참여에 대한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 주차관리 계획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사에 주인이신 유족들에 참여에 소홀함이 없도록 유족 수송 및 안내 계획 등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을 해주시고 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4․3 70주년은 당일 추념식에 머무르는 행사는 아니"라면서 "2018년 전체가 4․3 70주년을 맞이한 제주 방문의 해로 지정이 돼있고, 전 국민과 제주도민들이 4․3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에 대해 보다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들이 예정이 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 우리 모든 공직자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 지라에서 지난달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등에 대한 지원작업에 나선 자율방재단과 민간자원봉사자, 해병대 9여단 등 군 장병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에 재해재난 과정에서의 자원봉사에 대한 지원체계, 격려 방안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세우는 계기가 돼야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에서 여성 관광객이 피살된 사건을 거론하며 "도민과 관광객에 범죄로부터의 안전 특히 여성 혼자 여행해도 안전하고 또 여성 혼자 밤길을 다녀도 안전한 제주 이것은 우리에 제주의 평화의 섬 또 국제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될 우리 최저의 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수처리펌프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 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다가 숨진 고(故) 부경욱 주무관을 언급하며 "그래서 그동안 매뉴얼도 만들었고 대책도 있었지만 그게 일상적으로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은 이런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번 기회에 하수처리장뿐만 아니라 우리 청소 폐기물 수거 처리 현장 등 모든 우리 위해요인이 있는 이런 현장들에 대해서 안전 전문 감독관을 배치하는 문제와 격무 현업부서에서의 처우개선 문제들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험 작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정비를 해서 이 부분도 조만간 확정을 짓고 대도민 약속으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