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교수회와 행정 보직자, 노동조합이 24일 제주한라대학교의 스위스호텔학교(SSTH) 복수학위제도에 대해 공동입장을 내고, "방송 프로그램 보도에서 이 복수학위과정 운영과 관련해 심각한 법률 위반이나 편법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인식시킴으로써 대학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켰다"면서 "왜곡보도에 대해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수회 등은 최근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스위스 복수학위제 보도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은 스위스 호텔경영분야 교육제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SSTH복수학위과정에 대한 스위스정부의 인증 여부에만 초점을 맞췄다"며 "이러한 보도로 인해 SSTH 졸업장의 가치를 지나치게 폄하하고, 또 동시에 저희 대학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제주한라대학교 SSTH복수학위과정을 통해서 발행하는 SSTH의 졸업장은 SSTH가 제주한라대학교 SSTH복수학위과정 학생들을 SSTH의 학생들로 인식해 교육과정 이수자들에게 주는 졸업장으로서 노력해 취득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스위스에서 특히 호텔경영분야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학교들은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도 자기 책임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위 및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다수 사립의 호텔학교들은, 스위스 자국 학생들을 위한 스위스 자국언어의 교육과정이 아닌 경우, 특히 영어 등 외국어로 제공되는 거의 대부분의 교육과정의 경우에는 스위스 정부의 공인보다 미국 고등교육인증기관의 인증을 받거나 영국 등 현지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위스정부의 공인이 없는 호텔학교 자신의 학위.졸업장과 현지 대학들의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러한 스위스 호텔경영분야 국제교육과정의 명성은 완전히 시장에서 평가되는 구조이며, 오히려 이러한 경쟁적 구조를 통해 스위스 호텔학교들의 국제적 명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므로 스위스 정부의 공인 여부에 관계없이 SSTH를 포함하해 스위스 호텔학교들의 교육과정과 졸업장은 진학 등과 관련해 인정되고 있고, 스위스 내에서 다른 학교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인정해 줄 것인가의 여부는 각 대학의 자율에 속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SSTH복수학위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관련법령에 따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므로 스위스정부의 공인 대상이 아니다"며 "그러나 앞서 설명한 이유로 스위스정부의 공인이 없더라도 SSTH 졸업장은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SSTH는 세계적 명문 스위스 EHL 재단 산하의 스위스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스위스 정부로부터 5대 스위스호텔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 매거진 CEOWORLD는 2015년 세계 Top 50대 호텔학교 중 EHL을 세계 4위, SSTH를 세계 46위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어 "SSTH복수학위과정은 학생들에게 제주한라대학교 등록금 외에는 추가적인 수업료 부담이 없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저희 제주한라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제주한라대학교 등록금 외에 추가적인 비용부담 없이 SSTH 졸업장.복수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물론 제주한라대학교 교육과정 중 언제든지 언어와 1학기 약 2500만원의 수업료에 대한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현지에서 공부를 하고 현지 스위스정부 공인 영어사용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협약이 돼 있다"며 "그러나 아직 언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높은 현지 수업료 때문에 스위스 현지 수학을 못하고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마치더라도 SSTH 졸업장이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우리 대학에서는 EHL이나 SSTH를 능가하는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해 대학차원에서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이나 내용도 SSTH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초로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해당 방송에서는 이해가 부족한 방송 내용에 호도되거나 실망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과 부단한 노력을 지속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해당방송에서는 취재과정과 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손상함은 물론 학업의욕을 저하시키고, 제주한라대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일방적이고 동의없는 취재 및 녹음 방송외에도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라고 할 수 없는 상식 외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등교육분야 국제교류에 대해 자신의 오해나 편견을 바탕으로 불필요하게 국내외 관계기관을 자극하였고, 제주한라대학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했으며, 취재를 빙자해 무리한 자료제출, 조사를 요청하는 등 대학구성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또한 외국정부와 외국대학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무리한 취재를 함으로써 국제적 망신과 제주한라대학교의 대외신뢰도에도 크게 손상을 끼쳤다"고도 했다.
대학측은 "저희 대학 절대 다수의 구성원들은 언론횡포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들과 졸업생 및 학생 여러분께서는 방송의 왜곡된 보도에 호도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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