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변사체 신원 공개 수배

15일 서귀포경찰서는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단지에는 변사체는 키가 163cm 가량인 여성으로, 밝은 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염색한 곱슬머리를 하고 있었다.
상의는 노랑.청록색 패턴의 줄무늬 스웨터를, 하의는 청색 치마와 검정색 레깅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하의는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MISSLI' 제품으로 확인됐다.
신발은 검정색 반부츠를 신고 있었으며, 밑창에 삼각뿔 모양의 징이 박혀 있고, 'DESIGN BY KOREA'로 표기돼 있다.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지만 부패가 심해 상처 및 사망시점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시신은 머리 부분만 흙에 덮여 있었고, 옷은 속옷과 겉옷 모두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중국이나 동남아 등 외국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한편, 내국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시신의 지문과 일치하는 실종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폭행 및 독극물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탐문을 이어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