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1차 공동 여론조사' 실시...어떤 결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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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제1차 공동 여론조사' 실시...어떤 결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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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인터넷언론 5사, 한길리서치 의뢰 실시...2월4일 발표
예비후보자 진영 '여론조사 전화받기' 대대적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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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사가 지난 28일 공정보도를 통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4.13 총선 공정보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대표이사, 제주의소리 고홍철 대표이사,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이사,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이사, 시사제주 김승철 대표이사,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헤드라인제주와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제1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 언론 6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제주 3개 선거구(제주시 갑, 을, 서귀포시)를 실시한 후 오는 2월4일(목요일) 오후 5시 각 언론사별 보도를 통해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기로 했다.

첫날인 4일에는 3개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5일 오후 2시에는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관련 내용이 발표된다.

앞서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는 지난 28일 '4.13 총선 공정보도 협약'을 체결하고, 여론조사 난립으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여론의 왜곡현상을 가져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공정하게 실시해 올바른 민의가 전달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정하게 제공함으로써 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끌기 위해 '선택 4.13 유권자의 힘, 소중한 한표, 제주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아젠다 설정을 비롯해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1차 여론조사 결과는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결과 데이터는 정당별 진행되고 있는 후보경선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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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진영이 크게 주목하고 있다.

각 후보진영은 주말인 30일 일제히 지지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3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에 '전화 응대'를 당부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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