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정화시설' 연내 우선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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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정화시설' 연내 우선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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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43.7% 달성...올해 1007억원 집중 투자
생태공원.전망대 등 조성...2028년 최종 준공 목표
제주하수처리장 공사현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하수처리장 공사현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내 하수 발생량의 60%를 처리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수처리시설이 올해 조기 완공되면서, 앞으로 정화하지 못한 하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계획공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제주하수처리장은 1994년 처음 가동된 이래 하루 13만톤의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데다, 제주시 동지역에 오등봉공원 및 중부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본부는 기존 시설의 지중화와 함께 처리용량을 하루 22만 톤로 대폭 증설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6월 현재 전체 공정률은 43.7%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질기준 초과 해소를 위해 올해 국비 470억원 및 지방비 537억원 등 총 1007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말까지 1단계에 포함된 수처리시설을 우선 가동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오는 2026년 말까지는 기존 생물반응조 부지에 전처리시설과 찌꺼기 처리시설이 신설되며, 2028년 1월까지는 생태공원과 운동시설, 전망대 등을 포함한 친환경 공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현대화사업이 단순한 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상하수도본부는 17일 현안사항 공유회의를 열고 현대화사업의 주요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공유회의가 향후 사업 추진의 중간점검이자 방향성 재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도 도민과의 소통, 환경적 책임, 기술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실히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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