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항공청(청장 나웅진)은 24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하고, 제주공항 체객 지원 매뉴얼 단계도 ‘경계’로 격상해 각 기관별 조치를 강화했다.
항공청은 이날 항공기 전면 결항에 따른 임시편 투입계획 및 김포공항 소음통제 협의 등 대책을 마련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대중교통·숙박시설 안내 등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공항공사와 체객현황 파악 및 물품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항공청은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되면 임시편을 증편 투입 하는 등 항공사·관계기관과 협력·조치해 공항 혼잡과 승객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기 결항에 따른 여정 변경을 위해 공항을 찾는 출발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3층 출발장을 중심으로 혼잡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항공사각 발송하는 안내문자와 운항현황 등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