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정무부지사, 태풍 힌남노 피해 1차 산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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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태풍 힌남노 피해 1차 산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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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과 이후 조풍(바닷바람) 피해가 심한 구좌읍 일대 당근 재배지를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와 체계적인 피해 접수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태풍 내습에 따른 농업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은섭 사단법인 당근연합회장,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당근은 전국에서도 제주가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구좌읍은 그 중에서도 9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구좌읍 월정리 등 해안가 지역 농민들은 염분이 포함된 바닷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도록 빠른 신고접수 진행과 재난지원금 조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조풍 피해로 인한 생육 회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물을 뿌려 염분을 씻어주고, 비료와 농약 살포 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정무부지사는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성산리 수마포구 석축 유실 현장을 방문했다.

성산리 수마포구는 너울성 파도로 석축 70m가 유실돼 약 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복구대책을 보고 받고 조속한 복구를 지시함과 동시에 태풍에 영향으로 해안변에 대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바다환경지킴이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해안정화를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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