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측, '양돈장' 공약 논란에 "오영훈 후보 대안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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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측, '양돈장' 공약 논란에 "오영훈 후보 대안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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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예비후보
허향진 예비후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자신이 내놓은 '공유지 활용 산남.산북에 양돈단지 조성' 공약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측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정책총괄본부 명의의 논평을 내고 "오영훈 후보는 축산 악취와 지하수 오염, 폐수문제에 대해 대안이 있는가"라며 응수했다.

허 후보측은 "제주의 양돈산업으로 인해 악취는 물론 수질오염의 문제점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현재 제주는 축산폐수나 악취, 전염병, 화재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산남‧북 양돈장의 집적화는 중장기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또 "장소에 대해서는 현재 양돈장이 많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적화 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서 과학적이고 첨단화된 시설을 갖춰 이런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 후보는 축산, 양돈사업에 대해 어떤 공약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대 공약에 대한 비판과 흠집내기를 하기에 앞서 오 후보는 축산 오폐수, 지하수 오염,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부터 먼저 제시하는 게 순서이다"고 반박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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