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선대위, 국힘 '이재명 후보 공약' 비판에 "정책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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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선대위, 국힘 '이재명 후보 공약' 비판에 "정책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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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1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재명 후보의 제주도 공약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자 "국민의힘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다"면서 "제주정책 토론회로 도민에게 평가받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환경 수도, 탄소중립 선도도시의 공약이 지역에서 10년 넘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공약 베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도민이 원하는 지역의 과제를 국가적 과제로 격상시켜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대선공약인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해상물류비 및 택배비 지원 등의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소득시범실시 및 햇빛․바람연금 등 제주도민에 대한 특별한 소득지원,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을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서는 이에 대한 직접적 공약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일과 휴식, 관광을 모두 충족시키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성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아는 영어 단어 몇 개로 장난치는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면서 "일방적 비난이 아니라 충분한 상호토론을 통해 도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토론을 하자"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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