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38명 추가...집단감염.입도객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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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38명 추가...집단감염.입도객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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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858명...일평균 25.14명
초등학교 집단감염 40명째...입도객.타지역 관련 6명

제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뿐만 아니라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하루 17명(제주 3804~3820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5일에는 오후 5시 기준 38명(제주 3821~385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58명으로 늘었다. 1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2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176명)는 일 평균 25.1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3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7명(제주 3822~3826, 3828, 3829, 3831~3833, 3836, 3838~~3844, 3846~385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3821, 3830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3834, 3835, 3845, 3856~3858번)은 타 지역 방문․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7명 중 7명(3825, 3836, 3841, 3846~3849번)은 ‘제주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3593, 3669, 3695, 3696, 3697, 3698, 3704, 3707, 3710, 3711, 3712, 3720, 3722, 3723, 3724, 3727, 3728, 3732, 3735, 3737, 3745, 3749, 3750, 3751, 3752, 3770, 3779, 3785, 3786, 3791, 3793, 3797, 3806, 3825, 3836, 3841, 3846, 3847, 3848, 3849번)으로 늘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내려온 입도객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나머지 3명(3824, 3827, 3837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87명(타 지역 확진자 6명 제외)이다. 

한편, 제주도는 5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4%(18세 이상 92.5%)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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