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로 감염전파, 누적 확진자 '78명'
제주에서 초.중.고교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확산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제주시 지인모임 8' 집단감염의 최초 시작은 노래연습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지역사회 일상 속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현재 확진자가 7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 선행 확진자들이 제주시 소재 같은 노래방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지인모임 8'의 집단감염 명칭을 ‘제주시 노래연습장’으로 변경해 재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유형 설정으로 그동안 '지인모임 8'에 포함되지 않았던 개별사례 확진자 중 20명이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19일에만 15명(제주 2264, 2265, 2266, 2267, 2278, 2280, 2290, 2297, 2301, 2302, 2303, 2304, 2305, 2306, 230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20일에도 4명(제주 2322·2329·2330·2338번)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로써 20일 오전 기준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확진자는 △기존 '지인모임 8'로 분류됐던 39명 △개별사례로 분류됐다가 노래연습장으로 포함된 20명 △19일 발생한 확진자 15명 △20일 발생한 확진자 4명 등 총 78명에 이른다.
한편, 중학생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주시 소재 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제주시 학원 2’)과 관련해서는 19일 4명, 20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50명(제주 2025, 2043, 2045, 2072, 2077, 2079, 2080, 2082, 2083, 2084, 2085, 2088, 2091, 2092, 2094, 2106, 2107, 2108, 2110, 2113, 2114, 2115, 2118, 2119, 2120, 2121, 2123, 2124, 2126, 2127, 2128, 2132, 2134, 2155, 2156, 2157, 2158, 2171, 2173, 2174, 2189, 2233, 2242, 2247, 2251, 2273, 2274, 2275, 2279, 2319번)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지난 19일 하루동안 총 5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18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8월 확진자만 56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