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가 '2단계+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 시행키로 결정한데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 시장은 이날 거리두기 연장시행에 따른 분야별 방역 대책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방역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안 시장은 "종교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를 비롯해 다중이용 시설에서 제주형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시민들에 대해서는 소모임 활동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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