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한글날 연휴까지 코로나19 차단 방역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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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한글날 연휴까지 코로나19 차단 방역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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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방문해 운영상황 점검
4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헤드라인제주
4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추석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한 고강도 특별방역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한글날 연휴기간까지 비상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시달했다. 

원 지사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연휴기간 운영상황 및 한글날 연휴기간 방역 대책상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추석연휴 이후 한글날 연휴에도 입도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글날 연휴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연휴기간 타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제주도민과 입도객들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집중관리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각 소관부서별로 특이사항이 있는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지자체간 확진자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후에는 “확진자 정보가 지자체간 정보전달 체계 때문에 늦어지지 않고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 집중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워크스루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청정 제주를 지킬 수 있었다”며 “제주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든든해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한글날 연휴기간 이후에도 검사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으나, 4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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