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원희룡 지사, '4.3배지' 논란 진심으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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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원희룡 지사, '4.3배지' 논란 진심으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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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당시 제주도의 제안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들이 '4.3 배지'를 떼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노조도 이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정기인사 관련 논평에서 4.3 배지 미착용 및 원 지사가 경축식 자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대해 정면 비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제주도민의 아픔과 역사인식을 같이해야 할 도시사가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도민을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자행했다는 데 대해 울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경건하게 경축해야할 광복절 행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몰상식한 작태에 대해 원 도정은 지금이라도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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