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머물렀던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22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등교수업이 다시 연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 코로나19 26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림읍 지역의 등교 중지조치를 24일까지 다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온 20일 밤 본청 실국과장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21일 오전 9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등교수업 중단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지난 17일 대책회의에서 24일까지로 연장했다가, 이후 진정국면을 보이자 등교중지 조치를 조기 해제해 2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림읍을 방문했던 애월읍 거주자가 추가 확진되면서 24일까지는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원격 수업 기간 동안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하게 된다. 단, 기저 질환 및 고위험 교직원은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림읍 지역에 거주하며 다른 지역 학교를 다니는 학생 및 교직원은 정상 등교‧출근토록 했다. 학원에 대해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업을 권고할 방침이다. PC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도 이용을 금지토록 적극 지도한다.
또한, 회의에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가 애월읍 지역임을 고려, 애월지역 학교의 등교 수업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림지역만이 아니라 인접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클 것이다. 방역 당국 및 학교 현장과 충실히 협력하면서, 안전과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