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4번째 확진자 근무 동네의원 직원 11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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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4번째 확진자 근무 동네의원 직원 11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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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원 임시 폐쇄...직원들 2주간 자가격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14번째 확진자 A씨(30대, 여)가 근무하는 제주시내 동네 의원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A씨의 근무지인 제줏 소재 더고운의원의 직장 동료 등 총 11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긴급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동료 직원에서는 의사 1명을 포함해 2명에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한때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다.

제주도는 해당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2주간의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1대1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의원은 임시 폐쇄되고 방역 소독 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제주도가 10일 발표한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이도한 후, 5일 오전 0시 30분부터 6시까지 지인 B씨(30대 여성)와 함께 서울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태원 킹클럽은 용인 66번 확진자 B씨(29)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지로 급부상한 곳이다.

또 이날 공개된 A씨의 1차 동선을 보면 A씨는 제주시 소재 '더고운의원'에 근무 중인 직원으로, 7~8일 이틀간 정상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7일 오전 8시34분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8시56분 제주영지학교 앞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이어 의원에 출근해 근무를 했다.

오후 6시30분 제주중앙여고 정류소에서 342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삼화지구 3단지 하차). 

다음날인 8일은 오전 8시29분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출근(제주영지학교 앞 하차)했고, 퇴근 후에는 오후 8시40분 지인 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삼화지구 Y식자재마트를 방문했다.

9일에는 오전 8시 31분 삼화지구 3단지에서 347번 버스를 타고 출근(제주영지학교 앞 하차)했고, 이어 오후 4시 지인의 차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어 밤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돼 격리 입원됐다.

제주도는 1차 동선 확인 결과에 따라 더고운의원, 식자재마트 2개소는 임시 폐쇄와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인의 차량과 버스에 대한 긴급 소독도 완료했다.

그러나 접촉자 분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A씨가 근무했던 7일과 8일 병원 내원자는 1일 127명으로 총 254명에 이른다. 근무한 의사 등 직원도 11명이다.

제주도는 ㅇ다수의 고객과 접촉함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접촉자 분류를 위해 현재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원객 중 A씨와 직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 127명에 대해서는 모두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전화문진을 통해 의심증상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가 근무한 시간에 더고운의원을 방문했거나 A씨와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탑승한 도민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연휴 기간인 지난 4월 29일 밤 10시부터 5월 6일 낮 12시 사이에 서울 이태원 소재 5개 클럽(킹클럽, 퀸, 트렁크, 소호, 힘)을 방문한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나 지역 콜센터(전화 064-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전화 1339)에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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