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심사 및 도의회 인사청문 거쳐 연내 임명 목표
제주지역 첫 지방공단인 제주시설관리공단이 2027년 1월 출범을 위한 초대 경영진 공개모집 절차가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1명 및 비상임이사 3명, 비상임감사 1명 등 경영진 5명을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공단 설립일로부터 3년이며, 비상임이사 가운데 1명 이상은 세무 또는 회계 전문가로 선발한다.
응모자는 '지방공기업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공공기관 임원이나 공무원 경력, 관련 분야 전문지식 등 직위별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
이사장은 공무원 3급 이상 경력 또는 유사한 기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비상임임원은 공무원 4급 이상에 준하는 기준이 적용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전형을 마치면 직위별로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 절차가 진행된다.
응모 희망자는 19일까지 제주도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자격기준과 지원서 등 관련 서류는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첫 지방공단의 경영 방향과 조직문화의 기틀을 세우는 자리”라며 “공공시설 관리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설관리공단은 12월까지 임직원 채용과 전산시스템 및 사무공간 등 기반 시설 확충, 설립 등기를 마치고 2027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공단은 하수도시설 39곳과 환경시설 3곳 관리·운영하게된다.
오는 2027년 1월 출범한 뒤 같은 해 7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시작으로 2028년 광역폐기물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2029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차례로 이관받는다.
세부적으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침출수처리시설·소각시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의 관리·운영을 수행한다. 현재 기준으로 하수도시설 39곳과 환경시설 3곳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 조직은 이사장과 1실 3본부 5처 4사업소 체계로 구성된다. 인력은 2029년 이전까지 295명 규모로 운영하고,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준공 이후에는 387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