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측 "공개자료를 내부정보로 둔갑시켜 공세…고의숙 후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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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측 "공개자료를 내부정보로 둔갑시켜 공세…고의숙 후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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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후보
김광수 후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측은 26일 고의숙 후보 측이 제기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공개자료를 내부정보인 것처럼 왜곡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공개자료를 통해 “고의숙 후보 측의 ‘김광수 후보 사퇴 촉구’ 보도자료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제기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언론보도를 인용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려면 최소한의 사실 확인과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의숙 후보 측은 ‘정경유착’, ‘윗선 개입’, ‘교육행정 농단’, ‘제2의 교육감’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상대 후보를 범죄 프레임으로 몰아갔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논란이 된 아라월평초중학교 ESS 추가 사업과 관련해 “도교육청 입장문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이미 2024년 3월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된 ‘(가칭)아라월평초중 통합운영학교 신축공사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에 포함된 공개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검색만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임에도 특정 업체에만 제공된 내부정보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다”며 “공개 행정자료를 비선 정보나 유착의 증거처럼 확대 해석해 도민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는 흑색선전과 정치 프레임 경쟁의 장이 아니다”라며 “교육의원 출신인 고의숙 후보가 설계 과업지시서와 실제 조달 절차의 차이를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이를 ‘교육행정 농단’으로 몰아간 것은 의도적 정치공세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자료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상대 후보를 비리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느냐”며 “교육은 거짓 위에 설 수 없고 교육감 선거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고의숙 후보는 공개 행정자료를 왜곡해 근거 없는 의혹을 확산시킨 데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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