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당적' 논란 진보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자격유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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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당적' 논란 진보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자격유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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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복수 당적 논란 심의 결과
19일 열린 진보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3중 당적 논란 법적 조치 예고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진보당 제주도당과 고민정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19일 3중 당적 논란 법적 조치 예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헤드라인제주DB

3중 당적 논란이 일었던 진보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가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6일 진보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진보당 고민정 비례대표 후보(1번)에 대해 후보 자격이 유효하다고 결정을 내렸다.

고 후보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현재 진보당 당적 외에도 과거 한나라당(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적이 여전히 등록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고 후보는 2016년 민중연합당(현 진보당)에 가입한 것이 생애 첫 정당 가입이며, 그 이전이나 이후에 다른 정당에 가입하거나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고 후보측이 각 정당에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에는 2005년 10월 가입 신청 기록이 있으며, 당비 납부를 신청했다 해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산 기록 외에 관련 당가입 신청서 원본 등은 일체 확인되지 않았다.

민주당의 경우 2013년 10월 당가입 신청 기록이 있으며, 2013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 7개월간 매월 1000원씩 총 7회 당비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전산 기록 외에 관련 서류 일체는 없었다.

고 후보가 가족들에게 확인했지만, 가족들도 고 후보 명의로 정당에 가입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제기에 선거관리위원회는 고 후보의 소명서와 추가적인 사실확인을 거치고, 내부 논의 끝에 후보자격 유지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은 "번 논란 과정에서 드러난 정당 가입·당원 관리 제도의 미비점에 대해서도 정치적 악용과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 노력을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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