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차 봉지 마약 나흘만에 또 발견...벌써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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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서 차 봉지 마약 나흘만에 또 발견...벌써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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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발견 지점 일대 정밀 수색...민.관.군.합동 수색 예정
지난해 대만 해상서 발생 마약 유실 사고와 연관성 무게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차 봉지 형태 마약. (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주 해안가에서 불과 나흘만에 또 차봉지로 포장된 형태의 마약이 발견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던 바다환경지킴이가 은색 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

은색 차 포장지에 차(茶) 문구가 적혀있었으며, 그동안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 케타민 포장 형태와 비슷했다. 포장지 일부가 찢어져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봉지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성분 감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차 포장 형태 마약이 발견된 것은 지난 16일 이후 나흘 만으로, 20번째 발견이다. 해경은 발견 지점 일대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케타민의 포장 형태와 종류 등으로 미루어 보아 위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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