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임하는 세르지우 제주SK 감독 "상대전적? 과거는 과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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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임하는 세르지우 제주SK 감독 "상대전적? 과거는 과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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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웅 센터백-유인수 풀백이 최고의 포지션이라고 생각"
"권창훈-유인수 스위칭? 없을 것...쓰리백 윙백은 가능할지도"
"굉장히 자신 있는 상황...좋은 경기할거라 믿어"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제주SK 감독이 29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SK FC)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제주SK 감독이 지난해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SK FC)

파울루 벤투 감독의 오른팔로 알려진 세르지우 코스타가 제주SK 사령탑으로 첫 경기에 나선다.

세르지우 감독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광주FC와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저희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공격수 기티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티스는 전 소속팀에서의 3경기 출장 징계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으며 오는 안양전까지 두경기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거기에 우측 풀백 임창우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세르지우 감독은 "기티스의 경우 전 소속팀에서의 징계 문제로, 두 경기 제외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센터백으로 김건웅, 우측 풀백으로 유인수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그들(김건웅, 유인수)이 지금 뛰고 있는 포지션이 최고라고 생각을 한다"며 "김건웅 선수는 미드필더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있는 포지션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우측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권창훈은 지난해 전북에서 우측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 경기 중 유인수와 권창훈의 스위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경기 중에 바뀌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권창훈 선수가 우측 풀백으로 나서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만약에 저희가 쓰리백으로 나온다면 윙백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포백에서 풀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굉장히 자신이 있는 상황이고, 저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경기 플랜을 굉장히 잘 만들어왔고, 프리 시즌 중에서도 경기 모델을 잘 만들어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축구에서는 저희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면서 "경기 중에 바뀔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지금 굉장히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자신감이 차오른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주와 광주의 상대전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최근 5경기 상대전적으로만 봐도 1무 4패에 그쳤다. 그는 "이번 경기는 완전히 다른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광주라는 팀도 많이 바뀌었고, 저희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과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저희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르지우 감독은 "하지만 또 오늘 경기가 굉장히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며 "광주라는 팀은 굉장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 늦은 시간부터는 비 예보도 있는 상황이다. 세르지우 감독은 "비가 내리면 경기의 템포가 빨라질 수 있다"며 "당연히 경기에 영향이 많이 간다. 하지만 날씨는 저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저희가 잘 헤쳐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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