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길현 제주대학교 명예교수(69)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교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복당을 신청했고, 제주도당에서는 복당이 의결돼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주요 4개 공약으로 △제주~추자 해저철도 △성산AI체험관광단지 △추자카지노관광단지 △제주 일주 수소전기트램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제2공항에 비해 해저고속철도는 3시간 30분이면 제주에서 서울역까지 정시 출.도착이 가능하고 전천후 24시간 운영되는 교통이동 수단"이라며 "항차 철도를 통한 관광객 1000만명 추가하여 2500만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당일 물류 수송을 통해 제주의 친환경 농수축산 1차산업을 살리고 자영업 물류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문관광단지에 이어 AI 시대에 부웅하는 제2관광단지로서 중문의 약 1.5배인 성산 제2공항 부지에 머신러닝(ML), 딥러닝(DL), 자연어처리(NLP), 로봇, 자율자동차 등 AI 기법과 시설-장비를 갖춘 미래형 체험.평생교육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AI 대전환 국민투자펀드 150조 가운데 1~2프로인 15~30조를 제주로 가져와 해저철도와 AI관광단지를 건설해 우리 국민들이 한번은 제주에서 AI의 미래를 체험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제주도 일주 해안도로 씨닉트램(Scenic Tram, 경관전차)는 기조성된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전깃줄 없는 무가선 트램으로 주변 자연경관을 전혀 훼손함이 없이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 마을 환경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간혹 정거장에 내려 쉬어가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관광객에는 물론이고 도민들도 시읍면 간 이동 시에 유용한 미래형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읍면지역에 최소 1개 이상 역을 설치해 인구 이동 플랫폼 역할과 함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트램을 단기적인 경제적 타당성이나 돈벌이의 비즈니스로 볼 게 아니라 70만 제주도민 포함 1500만, 10년후 2500만 관광객에게 유용한 친환경 이동 수단이라는 국제관광 인프라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트램역에서 읍면 내의 이동은 친환경 전기차 또는 자율형 순환 마을버스로 하도록 함으로써 도민들만이 아니라 관광객도 차가 없어도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 읍면 30분 생활권이 구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특별도에 4년간 5조씩 총 20조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선발 특별자치도이자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에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과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관광이동 인프라 치원에서 제주도일주 트램 건설비 6조원을 책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