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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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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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동 방문과정 우회도로 반대단체 의견 청취
"공론화위원회 통해 원탁회의 방식 의견수렴 절차 밟을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확장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논란이 되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공사의 확장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반대단체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 지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원탁회의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을 생각”이라며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는 분들을 논의 구조에 포함해 함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숲 보전, 어린이 안전, 환경 영향, 교통 효과 등 쟁점을 모두 주민과 함께 검토하고 최종 결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일정은 공론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것”이라며 “도민 갈등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지사는 이날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애월읍, 연동, 아라동에 이어 진행된 민생탐방의 일환이다. 

오 지사는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동홍동 주민자치회와 동홍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소방 인프라 확대,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경로당 및 마을회관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오 지사는 “생활 현장에서 불편을 겪는 문제일수록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동홍동 주민의 안전, 편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이 제기한 동홍초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과 산책로 조성 요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설계 과정에서 보행환경을 면밀히 다시 살피고,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KMI 제주검진센터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동홍마을회 관계자들과 함께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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