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맞대결' 제주SK-수원삼성전, 8분 만에 4300석 원정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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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맞대결' 제주SK-수원삼성전, 8분 만에 4300석 원정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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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팬존 역시 매진...제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될 듯
지난해 제주 찾은 서울 원정팬 1700여명 가뿐히 넘어설 듯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서귀포시)

운명의 맞대결,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 7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SK와 수원삼성의 경기의 원정석(4300석 규모)은 8분 만에 모조리 매진될 정도다.

1일 제주SK 구단에 따르면, 오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와 수원삼성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원정석이 불과 8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제주 구단은 수원삼성 원정 팬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정석을 모두 열었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남쪽(바다 방면) 좌석 중 일부 좌석을 W석으로 재배치한 바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예외였다.

제주 구단은 남쪽 좌석 중 W석으로 재배치된 구역을 모두 원정석으로 열었다. 이렇게 원정석의 규모는 4300여석 규모로 크게 늘었다.

이 4300여석 규모의 원정석이 매진된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그런데, 수원삼성 팬들은 불과 8분 만에 이 좌석들을 모두 매진시켰다.

제주SK와 수원삼성의 경기 예매창. 올팬존과 원정석이 모두 매진됐다. (사진=제주SK 홈페이지 캡처)
제주SK와 수원삼성의 경기 예매창. 올팬존과 원정석이 모두 매진됐다. (사진=제주SK 홈페이지 캡처)

제주 구단에 따르면, 올팬존(849석 규모) 역시 매진됐다. 제주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팬 존에서 원정팀 단체 응원을 하는 경우, 원정식이 매진돼 무환불 퇴장조치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를 찾은 원정 팬들은 제주를 찾아 단순히 축구 관람만을 하지 않고 제주 관광까지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들의 경우 주중 또는 주말 저녁에 경기가 열리고 있기에 제주 관광을 이어가는 원정 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커뮤니티를 보면, '제주 원정 간 김에 제주 관광까지 하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달리고 있다. 현재 원정석(4300석)과 올팬존(849석)이 모두 매진된 점을 고려하면, 5000여명의 수원 원정 팬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을 가득 메운 FC서울 원정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해 7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을 가득 메운 FC서울 원정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3년 원정 관중 집계제가 도입된 이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원정 팬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6일 FC서울(1779명)이었다. 이 기록을 수원삼성 팬들이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3일 대구와의 '멸망전'이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 부근에는 대구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원정 팬들의 모습이 다수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제주월드컵경기장 부근 식당에는 대구의 원정 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렇게 원정 팬들이 제주 관광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주도가 원정 팬들을 주목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소 4300명, 많게는 5천여명이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육지부에서 제주를 찾는 것인데, 제주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또, '홈'에서 경기를 갖는 제주SK 선수들에게 이곳이 '윈드포스', 제주SK의 홈 구장임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제주도와 서귀포시, 그리고 제주도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2019년 11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에게 패하며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던 그 아픔을 이제는 다시 돌려줘야할 때가 아닐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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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팬 2025-12-01 14:21:12 | 118.***.***.119
수원유니폼입고 관광하면 할인좀 안해주시렵니까? 멀리서가는뎅 ㅋ

어디한번 2025-12-01 13:28:16 | 211.***.***.22
어디 한번 봅시다..
그 좌석 다 차는지....
암표상 좌석이 수두룩~ 예상함.

다시1부 2025-12-02 16:28:20 | 1.***.***.26
경기장에서 1부 승격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일요일 아침 비행기로 서울에서 8명 내려갑니다, 그런데 원정석 못 구해서 w 석으로 스며들 예정입니다. 이렇게 스며드는 수원서포터 약 1000 명 바라봅니다 ㅎㅎㅎㅎㅎ 제 주위에 수원이 경기하면 몇명이 따라가는지 상상도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만약 대구/울산/수원FC 였다면 각각 2만명은 움직였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