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칭다오 화물선 항로 운항에 대해 "투자 없이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 지사는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 논의 연기 기자회견 직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칭다오 항로 논란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투자는 우리가 수출.수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실보상금을 일정정도 회복할 수 있는 부분까지 충분히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평택항의경우 처음 운영할 때 6TEU(화물선컨테이너)로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제주는 보다 나은 조건에서 출벌했다고 생각한다"고 비교했다.
이어 "제가 만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직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갈치가 바늘 때문에 수출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통관을 통과하며 (화물선으로)수출이 가능해 졌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오 지사는 "수산물에 대한 선호와, 활어에 대한 수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8일 제주에 첫 입항한 8000톤 규모 화물선 ‘SMC 르자오’호를 통해 38TEU(화물컨테이너 규격) 규모의 페트칩과 기계장비이 수입됐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6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됐다.
두번째 운항에서는 식재 어망 유리병 벽돌 등 12TEU가 수입됐고, 제주에서는 감귤커피 등 1TEU가 수출길에 올랐다.
첫항차에 페트칩이 한달 분량이 실리면서 물량이 어느정도 채워졌지만, 두번째 운항에서는 페트칩이 빠지면서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제주도는 이 화물선 운항을 통해 수출시 1TEU당 127만원, 수입시에는 1TEU당 44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화물선에는 한번에 최대 712TEU 규모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데, 이 중 30%를 채워야 운항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운항 계획로 연간 52회 운항한다고 가정한다면 연간 최대 3만6400TEU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데,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최소 1만400TEU 이상 물량이 확보돼야 한다.
그러나 취항 1~2년차 제주도가 선적할 물량은 연간 3000TEU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현 화물선사와 계약된 기간(3~4년)에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손실액도 연간 4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시간이 갈수록 수출용이성으로인해 효용이증가할텐데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비난만하는 태도가 별로 좋아보이지않네.
어렵게 개척한항로운영을 계약한기간(3-4년)동안 면밀히 검토해서 지속,확대 여부를 검토해야할것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