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당.교육의원 등 25명 참석...국민의힘은 불참

한밤중 이뤄진 44년만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진보당 양영수 의원, 4명의 교육의원 등 25명은 4일 오전 9시20분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의회는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라며 "계엄을 해제한다고 윤 대통령과 가담한 인사들의 내란죄가 덮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다"며 "즉각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는 "윤 대통령의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즉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법 계엄은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송영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수호할 책무를 저버렸으며,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국민들은 그의 헌법 유린과 무책임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은 반드시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의회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입니다.
계엄을 해제한다 해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에 가담한 인사들의 내란죄가 덮어지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즉각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즉각 수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이번 위헌 불법 계엄은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24년 12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상봉

탄핵에 이어..
내란죄로 단죄를 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