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되면 해법 찾을 것...갈등조정협의회 구성"
"행정체제는 의회도 당사자, 정부설득 함께 노력"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상봉 의장이 조만간 기본계획 고시가 예상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11일 "도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갈등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갈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해법을 찾아나가고, 환경영향평가단계에서는 갈등조정협의회 구성도 검토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취임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는 제주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요청했던 중점평가사업 등 도민들의 뜻을 모아내는 다양한 방법과 제도적 장치가 있기 때문에 갈등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제도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건설경기나 공항인프라 장점이 있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제기됐던 안전성, 조류 등 부분에 대해 전문가.기관 등의 현지 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도움이 된다면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사업은 찬반 의견이 뚜렷한 상황"이라며 "11대 도의회에서 갈등해소를 위해 여론조사도 했었는데, 도정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의회가 협력할 수 있는 일을 열어놓고 있다.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이해당사자들과)만나며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공항 반대단체 등이 요구하고 있는 찬반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주민투표가 가능한)대안이 있다면 적극 고민할 수 있지만, 대안이 없다면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의회에서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 의장은 "지금은 제2공항이든 행정체제든 현안에 대해 충분한 자료들이 언론 뿐만 아니라 전문가, 도민사회에 제공돼 대응방법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통하며 도의회 역할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민생경제 위기와 관련해 이 의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분이, 사실상 코로나때보다 어렵다고 한다"며 "제가 지난 10년간 의정생활 했는제, 지금이 너무나 어렵다고들 하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소상공인, 자영업, 건설업 등 모든 부분이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의회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책은 특별위원회 구성이 될 수도 있고,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의회가 하고 연대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년간 경기가 어려웠을때 당시 의회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연구하고 조언을 구하고 있다"며 "공직자나 의회 등 나름대로 주머니 사정이 되는 분들은 허리띠를 졸라멜 때가 아니라, 허리띠를 풀고 소비를 촉진하며 협력을 구해야 할 시기 아니인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정 슬로건에 민생의회가 들어있다. 도민들의 삶을 찾아가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현장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2년간 의회와 도정, 도민이 지혜 모으며, 서로 힘을 합쳐 견뎌낸다는 목표를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예산 편성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잘 진단해 처방하는 시기에 의회가 힘을 합칠 것"이라며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며 의회가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 도정이 민생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역경제, 1차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아내 예산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도의회가 패싱당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 의장은 "그러지는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의장은 "제주도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지금은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추진단 내에서 연구용역을 토대로 도민설명회를 통해 모아낸 의견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의장은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된다고 한다면 가장 이해당사자 중 하나가 도의회"라며 "도의회 내부에 기초단체 설치 행정체제대응단을 만들어서 의회가 할 일을 찾고, 도정이 광역.기초 사무 나눈 것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민투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정과 의정, 국회의원들이 여야 대표 등을 찾아 제주의 현실을 설명하고, 주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마친 뒤 다른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의장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 지역 현실 감안하고, 지역의 이익 대변하는 정치인이 많이 나타나길 바라고, 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의정활동 마무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의장은 "다음 선거에서는 교육의원이 일몰되는데,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있다"며 "(13대)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논의하면, 이해관계나 전문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서, 제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교육위나 특별법 개정 등 할일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깔끔하게 의장직을 수행하며 그 속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낮은자리든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든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다"며 "기초자치단체가 새로 생기는데 영향이 없도록 의장직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1. 숨골 ㅡ2공항 내 150여개 이상 존재,,수산동굴과 연결 99.9%
2. 2공항 용도ㅡ 핵 전용,군사공항
3. 조류충돌 ㅡ제주공항에비해 8배 (법정보호종 50,00여마리)
4. 멩꽁이ㅡ 2급보호종,,멸종위기종,객체수많아 통계불가
5. 동굴ㅡ2공항숨골 밑에 용암동굴조사요
6. 도룡뇽ㅡ수만마리 존재 확인
7. 철새ㅡ겨울철새 300,000마리 조사누락
8. 인구절벽ㅡ 2030년부터 폭팔적 감소,국가존립 위협,제주섬에 공항 1개 만족,
9. 투기꾼 수십명 2공항 찬성 활동중..
10. 똥통,,교통마비,똥물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