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입동 마을기업 만덕양조장에서 만든 '만덕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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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입동 마을기업 만덕양조장에서 만든 '만덕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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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양조장' 현판식...제주생막걸리 '만덕7' 시음회

의인 김만덕 마을, 제주시 건입동 만덕양조장에서 만든 제주생막걸리 만덕주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9일 첫 선을 보였다.

건입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단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 주식회사(대표이사 김명범)는 오는 9일 오전 만덕양조장 현판식 및 제주생막걸리 '만덕7' 시음회를 개최했다.

만덕양조는 건입동 주민들 주도로 ‘술 익는 만덕마을, 건입동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통주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금을 모아 지난해 12월 농업회사법인을 창립하고, 양조장까지 개설해 본격적으로 전통주 생산, 유통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만덕양조장이 들어서는 곳은 잡동사니를 모아두는 창고였던 유휴공간을 지난해 말부터 3개월에 걸쳐 주민들이 땀 흘려가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양조설비를 갖추면서 양조장의 모습을 갖췄다. 양조장 운영 역시 주민들이 직접 생산, 유통, 홍보 등 주민이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출시를 앞둔 제주생막걸리 '만덕7'은 사봉낙조의 감귤색을 메인 컬러로 김만덕 객주가 있던 산지포구 전경을 담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만덕양조는 앞으로 김만덕 객주 뿐 아니라, 사라봉, 탑동, 해짓골 등 건입동 마을 곳곳 장소를 테마로 만들고, 마을 주민들이 재배하는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막걸리 만덕사계 12 △증류식소주 34 등 만덕주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만덕객주를 거점으로 만덕주를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산지천 거리 소상공인들과 협력체계를 갖춰 건입동과 원도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를 도모할 복안이다. 

건입동 주민들은 김만덕의 나눔과 배품의 정신 계승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만덕주를 마을 대표 상품으로 키워, 수익금은 어르신 급식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한다. 

김명범 만덕양조 대표는 “만덕양조장을 세우기까지 8862명의 건입동 주민들의 마음이 0.03그램 살 한톨 한톨에 담겨 만덕양조가 첫 발을 내딪는다. 주민들의 참여와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면서 "그 마음으로 갓 지어낸 고두밥을 다시 정성으로 빚어 깊고 진한 제주 생막걸리 만덕7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 관광객 여러분들이 건입동과 원도심을 방문해 만덕주도 맛 보시고, 산지천, 금산물, 4.3주정공 역사관, 김만덕객주 등 훌륭한 만덕마을, 건입동의 훌륭한 역사문화 자산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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