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관광업계가 최근 불거진 '비계삼겹살' 논란을 계기로 고비용, 불친절 등 제주관광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업계의 자정 노력은 물론 가격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관광 민원 다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부정적 이미지 근절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최근 협회 소속 외식업분과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19개 업종별 분과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최근의 사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제주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우선 고비용 이미지 개선을 위해 관광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숙박.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재료비 등을 고려한 가격 적정성 여부를 조사해 관광업계와 조사내용을 공유하고, 관광객에게는 정확한 사실 전달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다.
또 관광객 민원 발생 다중지역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파급력이 높은 민원이 우후죽순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사실확인에 근거한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관광불편신고.접수 채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관광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관광협회는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등 주요 거점지역과 연계한 현장 홍보와 함께 국내 대형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보활동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협회 소속 1130여개 회원사들은 자발적으로 종사원 친절 및 민원응대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동훈 회장은 "관광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관광객과 도민.업계 모두가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제주관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입력2024.05.13. 오후
제주는 바가지 천국.일본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