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4.3 영령 통곡한다. '4.3 망언' 처벌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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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4.3 영령 통곡한다. '4.3 망언' 처벌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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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은 일부 극우 단체들이 제75주기 제주4.3 추념일을 앞두고 제주도내 곳곳에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내건 것에 23일 성명을 내고 "4.3 영령 통곡한다"라며 "'4.3 망언' 처벌방안 마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년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0년 4.3특별법 제정, 2003년 4.3진상보고서 채택과 대통령의 사과, 2014년 4.3희생자추념일 법정기념일 지정, 2022년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등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고난의 길을 헤쳐왔다"며 "그러나 이를 부정하는 극우세력들의 망언과 추태는 보수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재등장하며 4.3유족과 희생자는 물론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제주도민들을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제까지 극우 보수 인사들이 4.3 망언을 일삼으며 제주도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치는 일을 지켜볼 것인가"라며 "더 이상 공분과 규탄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다시는 4.3의 진실을 왜곡하고 빨갱이라는 굴레를 씌워 제주도민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혐오표현방지조례제정, 4.3특별법개정 등 가능한 모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제주녹색당은 "다시는 이 땅 제주에서 보수우익의 망언과 혐오발언이 활개 치지 못하도록 모든 제도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그를 통해 4.3 정신을 이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4.3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모든 퇴행적 시도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우익이라 자임하는 거짓 선동 세력에게 경고한다"며 "지금 당장 4.3의 항쟁정신을 훼손하는 거짓 현수막을 내리고 제주도민들에게 엎드려 백배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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