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영향 대정.한경에 폭우...주택.상가 등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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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영향 대정.한경에 폭우...주택.상가 등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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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일대 무더기 침수 피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사진=서귀포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사진=서귀포시>

초속 54m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급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서부지역인 대정읍가 한경면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기준 20여건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는 대부분 대정읍 상모리와 하모리에 집중됐으며, 영락리 일부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도 전체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제주 서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발생한 비구름대가 북서쪽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어 제주도 전역에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헤드라인제주>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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