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서귀포시 성산항 및 제주시 한림항 등 연이은 선박화재에 따라 도내 모든 항‧포구 내 설치된 소방시설 등에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항.포구 109개소에 설치된 모든 소방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제주항 등 6곳에 대한 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나머지 103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합동점검에서 각종 안전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구성품 이상 유무 등 시설 관리상태에 대해 중점 조사하고, 미비점 및 불량사항은 즉시 설치기관에 통보하여 신속히 보강 ‧ 보완할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잇따른 선박 화재에 따라 항포구 소방시설 및 장비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미비점을 즉각 보완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기적인 합동 소방훈련 등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지난 7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1호를 발령하고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과 항‧포구별 소방시설 장비 등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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