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형태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1일 제출되는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도민 지원금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세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 도민을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가구당 30만원~4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방식은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통한 지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 지원금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11일까지 내부적으로 규모를 정해 도의회에 제출하면, 이후 도의회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