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선8기 첫 행정시장 공모...서울본부장.공보관 인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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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8기 첫 행정시장 공모...서울본부장.공보관 인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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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 진행...누가 발탁될까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제주시장, 서귀포시장) 인선을 위한 공모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23일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또 서울본부장(부이사관), 공보관(서기관), 메시지팀장(사무관)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원서접수기간은 모두 오는 7월 5일부터 11일까지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일 지방선거가 끝난 후 새롭게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위원회 구성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위원회가 이날 바로 채용 절차에 착수한다 하더라도, 민선8기 첫 행정시장에 대한 임명은 최대 한달 가까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명은 7일간의 공고 절차를 거친 뒤,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선정한다.

인사위원회가 임용 후보자 순위를 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용 예정자를 지명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되고 20일 이내, 상임위원회 회부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감안하면 오는 7월1일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행정시장 임명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행정시장 인선과 관련해 지방정가 일각에서는 제주시장은 전직 고위공직자 출신, 서귀포시장에는 정치인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거론되는 이들 모두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서울본부장과 공보관도 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에서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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