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 지연...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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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 지연...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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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시점 6월→8월...제주도 "8월 중에는 선정"

제주지역 폐기물 증가에 대비해 새롭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도입 공모에 응모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2개월 지연돼 8월 중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에 응모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 3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당초 이달 중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타당성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면서 "이후 환경부와의 협의 등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8월 중에는 결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헤드라인제주

한편 제주도는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폐기물과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소각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소각시설 입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약 260억 원이 투입되는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며 △매해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득증대․복리증진․육영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월에는 제주도는 광역폐기물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김태윤)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적) 여건,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을 각 평가항목으로 하는 입지선정 세부기준을 결정했다.

세부기준의 각 항목별 배점기준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사회적) 여건에 40점이 배정됐다.

지역 여건으로는 △마을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 표명 등 지역주민의 적극성 15점 △주변마을 협력도 10점 △부지인근 주거 현황 등 주변지역 현황 10점 △지장물 분포현황 5점이다.

환경영향에는 23점이 배정됐으며, 세부 항목으로는 △경관에 미치는 영향 5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5점 △지하수 등 수질에 미치는 영향 4점 △대기질(분진포함) 영향 5점 △소음․진동․토양 영향 4점이다.

20점이 배정된 일반조건 항목은 △충분한 부지면적 확보 4점 △진입로 개설의 용이성 4점 △전기․하수처리 연계용이 등 주변여건 4점 △재해가능성 4점 △개발 인허가 용이성 4점이다.

경제성 부분은 17점으로 △시설시공의 용이성 3점 △폐기물수집․운반 용이성 4점 △폐기물소각시설 도내 균형적 분포도 10점이 배정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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