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제주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여수에서 출발한 골드스텔라호를 타고 이날 오전 7시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를 통해 오임종 제주4.3유족회장과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회장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를 통해 만나고 싶다는 요청을 전해왔다"라며 "시간.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남이 성사된다면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등 4.3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힘써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