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를 방문해 비공개로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제주4.3평화공원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오임종 4.3유족회장과 제주시내 카페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이를 취소했다.

이후 오 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관계자들과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2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이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을 방문해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도 항상 동백꽃의 아픔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