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코로나 확진자 44명 추가 발생...'여행모임' 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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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코로나 확진자 44명 추가 발생...'여행모임' 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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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682명...위드코로나 전환 11월 '580명', 급증↑
여행모임 2개 집단감염 28명 확진...천안시 교회 관련 9명째

제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첫 달인 11월 누적 확진자는 급격히 늘면서, 3차 대유행 절정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총 422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4명(제주 3639~368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682명으로 집계됐다. 11월 확진자는 580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월단위 확진자는 8월(860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9월(272명)과 10월(218명)과 비교해서도 갑절 이상 늘어난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218명)는 일 평균 31.0명으로 높아졌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헤드라인제주
2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헤드라인제주

이번에 추가 확진된 44의 감염경로를 보면, △22명(3642, 3644, 3650~3657, 3659, 3662, 3665~3670, 3677, 3678, 368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3640, 3641, 3646, 3671, 367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4명(3639, 3643, 3645, 3647~3649, 3658, 3661, 3663, 3672~3674, 3679, 3680번)은 타 지역 방문·입도객 △1명은 해외입국자(3681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새로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4명(3643, 3645, 3647~3649, 3654, 3655, 3658, 3661, 3663, 3671~3674번)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3654, 3655번)은 타 시.도를 다녀온 ‘제주시 여행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여행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6명( 3539, 3548, 3558, 3559, 3560, 3577, 3581, 3582, 3594, 3595, 3597, 3612, 3613, 3614, 3654, 3655번)으로 집계됐다.

또 타 지역을 다녀온 다른 단체 여행 모임에서 11명(3643, 3645, 3647~3649, 3658, 3661, 3663, 3672~367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새로운 여행모임 집단감염 사례를 ‘제주시 여행모임 2’로 분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제주시 여행모임 2' 관련 확진자는 12명(3605, 3643, 3645, 3647~3649, 3654, 3655, 3658, 3661, 3663, 3671~3674번)으로 조사됐다.

이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3671번)은 ‘천안시 교회 관련 제주 발생 집단사례’ 관련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 교회 제주 발생’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9명(3475, 3549, 3596, 3602, 3616, 3617, 3618, 3619, 3671번)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명(3660, 3676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82명(타 지역 확진자 4명 제외)이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4%(18세 이상 94.5)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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