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날 '늦을 것 같다'...수험생 긴급 수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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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능날 '늦을 것 같다'...수험생 긴급 수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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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각 우려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제주경찰이 수능날 시험장에 늦을 우려가 있는 수험생들을 수송하고 있다.<사진=제주경찰청>

제주에서 수능날 수험장까지 늦을 것 같다는 학생들에 대한 긴급 수송작전이 펼쳐졌다.

제주경찰청은 18일 수험표 분실자, 시험장 착오자, 지각 우려가 있는 수험생 들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지역내 시험장 16곳과 혼잡교차로 21곳 등 총 37곳을 대상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시험장에 늦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수송작전을 전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오전 7시 20분쯤 서귀포시에 살던 ㄱ군이 시험장인 제주시 오현고등학교까지 가야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 늦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싸이카를 동원해 ㄱ군을 노형동 소재 병원에서 태운 뒤 시험장까지 약 9km를 수송했다.

또한 오전 7시 43분쯤 수험생 자녀를 고사장까지 데려다주던 학부모가 차량이 펑크가 나서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아라동에 있던 수험생을 중앙여고까지 약 4,5km를 수송했다.

또한, 수험표를 집에 놓고 시험장까지 이동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다.

오전 7시 45분쯤 '수험장인 제주일고까지 가야 하는데 늦을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ㄱ군을 순찰차에 태워 수송하던 중 ㄱ군의 어머니가 아들이 수험표를 집에 놓고 갔다며 재차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인근에 있던 싸이카 근무자를 출동시켜 모친으로부터 ㄱ군의 수험표를 전달받은 뒤 시험장까지 이동해 ㄱ군에게 건넸다.

이날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을 위해 경찰과 택시기사 등으로부터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도내 8곳에서 12명의 수험생들에게 도움 손길이 이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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