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발권.탑승수속 시스템 '먹통'...발 묶인 승객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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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발권.탑승수속 시스템 '먹통'...발 묶인 승객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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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로 홈페이지 예매도 중단...항공편 무더기 지연
수기로 탑승권 발급, '4시간째' 대기상황도..승객들, 거센 항의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헤드라인제주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 ⓒ헤드라인제주

12일 진에어 여객 시스템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항공편들이 최소 1시간 이상씩 줄줄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공항의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했다. 

이로 인해 발권과 탑승수속 전산시스템은 완전히 마비됐다. 진에어 홈페이지의 항공권 예매도 전면 중단됐다. 

이에 항공사 직원들이 긴급히 투입돼 수기로 항공권과 수하물 태그를 발급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졌다. 그러나 항공기 1편당 수기 작성을 하는데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면서 제주공항 카운터는 혼잡을 이뤄졌다.

이날 제주기점 진에어 항공편은 1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 넘게 지연됐다.

오전 6시50분 제주를 출발해 서울로 가려던 진에어 첫 편(LJ414)은 오전 8시11분에야 출발했고, 오전 7시10분 출발편은 2시간여만인 9시20분에 출발했다. 7시50분 예정됐던 항공편은 3시간만인 10시43분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8시25분 서울행은 11시53분, 8시40분 부산행은 12시 41분, 그리고 오전 9시 청주행은 4시간 30여분만인 오후 1시32분에야 출발했다. 

승객들은 장시간 탑승 수속을 기다리며 큰 불편을 겪었다. 발권 카운터 앞에 줄을 지어 서 있던 승객들 사이에서는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오후 3시30분쯤 진에어 카운터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한 여행객 커플은 12시30분 김포행에 예약돼 있었는데 3시간째 탑승 수속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에 공항에 왔는데, 지금까지 탑승이 안되고 있다"면서 "(진에어 직원에게) 왜 안되냐고 물어봐도 '지금 복잡하니 그냥 기다려보라'는 말만 하고, 제대로 된 답변도 없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겨던 한 70대 여행객은 "오후 3시 15분 비행기여서 한시간 일찍 왔는데 공항이 미어터지고 있다"면서 "관계자한테 물어보니까 앞에 사람들도 못탔다며 무작정 기다리라고 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다리는 것이 지겹고 복잡한 건 참을 수 있는데, 다리가 아파서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나가라고 하고, 고객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다"며 분통을 터트려렸다.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헤드라인제주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 ⓒ헤드라인제주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헤드라인제주
진에어 전산장애로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대규모 지연 사태가 빚어진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 전경. ⓒ헤드라인제주

진에어는 긴급 안내문을 통해 "시스템 긴급 점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홈페이지 및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한 항공권 예매 및 웹.모바일 체크인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오후 3시 현재 제주공항 진에어 카운터는 여전히 큰 혼잡이 이어지고 있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전산 시스템 복구됐다고 하는데 제주공항은 아직도 미작동"이라며 "오늘 내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에어의 제주출발 항공기는 39편 예정돼 있으나, 혼잡 상황은 밤 시간대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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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2021-11-12 16:07:11 | 118.***.***.246
2021-11-12 15:51:28 | 118.***.***.246더보기
아침9시반 출발인데 3시 50분되도록 식권한장 주고 끝이고 아침 9시에 식사한 저희들 쫄쫄굶고 3시탑승해서 비행기안에서 기다리는데 배고프다고하니 암것도 없다네요. 이렇게 늦어지면 점심시간도 지났는데 빵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진에어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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