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집단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현재 8명(제주 #3051~305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중 3명(3051, 3053, 3057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5명(2977, 2980, 2981, 2985, 2986, 2987, 2989, 2993, 2994, 2995, 2997, 2999, 3000, 3012, 3014, 3015, 3017, 3018, 3033, 3034, 3038, 3046, 3051, 3053, 3057번)으로 늘었다.
한편 선행 확진자인 3048번과 관련해 5명(3052, 3054~3056, 305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제주시 자유업(실내체육시설)'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23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자유업(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6명(3048, 3052, 3054, 3055, 3056, 3058)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