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플라스틱 없이 살기-91지구' 챌린지,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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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플라스틱 없이 살기-91지구' 챌린지,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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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JAGA. 대표 이경아)'가 진행하는 '1회용 플라스틱 없이 살기-91지구' 챌린지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캠페인으로, 지난 6월 실시된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한달살기(plasticfreeJune)' 캠페인의 연장선 상에서 진행된다.

챌린저들은 91일 동안 자신이 선택한 단계에 따라 매일 일회용품 없이 살기를 실천하게 된다.  

1단계는 '지구별곰탱이'다. 참가자들은 생수병 없는 삶에 도전한다. 2단계는 '지구별거북이'로 생수병과 1회용 빨대 없이 살게 된다.  

3단계는 '지구별댕댕이'다. 참가자들은 생수병과 빨대 그리고 일회용 컵까지 사용할 수 없다. 4단계 '지구별고양이'는 3단계에서 비닐봉지까지 추가된다. 

그리고 최고단계인 '지구별집사'는 생수병, 빨대, 일회용컵, 비닐봉지에 음식배달용기까지 사용할 수 없다.

챌린저들은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단계를 정하고 지구별약수터 계정인 페이스북 그룹에 매일 올라가는 대표 게시물에 댓글로 자신의 도전 결과를 남기면 된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챌린저 모집이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140여명의 시민들이 지원했다.

신청자들을 분석해 보면 20대(34.5%), 30대(31.1%), 40대(23%), 10대(7.4%)순으로 젊은층이 고르게 참여했다. 

성별로 구분해 보면 여성 참여자(94.6%)가 남성 참여자(5.4%) 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지원자의 46%는 환경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이 없다고 대답했다.

JAGA 관계자는 "3달간의 긴 챌린지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계속 열어놓을 예정이다. 친환경 생활습관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시민들은 주저 없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지구별약수터 계정(@plasticfreejeju)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자는 해당 링크(http://bit.ly/3BtJKO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1회용 플라스틱 없이 살기_91지구(plasticfree91jigu)'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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